2018년 3월1일 김천난함산(GB-152) sota 산행

 

 

 

 

 

 

 

 

 

 

 

 

 

 

 

오늘은 3월의첫날 3.1절을 맞아 김천과 영동에 걸쳐있는

난함산(733m)에 sota겸 산행을 위해 구미를 출발한다.

전일 종일 비가내려 시야는 깨끗한편이다.톨게이트를 올려

김천으로.....바람이 거세게불어댄다

30여분 달려 추풍령휴게소에서 ic로 빠져 진행하다 우측 능치리

방향으로 진입.저수지를 옆에두고 계속진행하다보면 백두대간

작점고개를지나 내리막길에서 우측 소로로진입 KT난함산 중계소

팻말을 따라 계속 진행하면 중계소입구에 도착된다.

그러나 전날내린 눈으로 도저히 진행이 어렵고 헛바퀴만 돌아서

위험하여 차량으로 이동을 포기 적당한 장소에 주차하고 도보로

장상까지 가기로 결정하고 눈길을 오른다.

그런데 바람이 장난이아니다.거의태풍급 수준으로 고속도로로

이동할때 차가휘청휘청하였는데 산악이니 더 심하게 부는것같다.

발목쯤 빠지는길을 힘겹게 올라간다.뒤를보니 나의 발자국만

하염없이흔적을 남기며 나를 따라온다.

중간중간 시그널을 참고해서 임도를따라 1시간여 오르니 드디어

KT중계소 입구 헬기장에 도착하니 바람땜에 날아갈 기세다.

안테나를 세워,말어........ㅁㅁㅁㅁ

이왕힘들게 이곳까지왔으니 4국은 채워야지하는마음에 틔윈

델타 안테나조립.낚시대에 연결해서 손으로 붙잡고 CQ SOTA를

외친다.

대전인근에서 DS3CNX오엠이 145.040에서 신호를 내고있어

컨텍짧게 교신.이어 김제DS4OVT 오엠 응답.대구6K5XZE.대구

와룡산6K5XHT,금산6K2FSU,대전DS3PES오엠을 끝으로 교신

을 종료 더이상 강풍과 추위로 머무를수가없어 서둘러 철수

하산함.

(따뜻한 계절에 다시찾아올것을다짐함)

 

오늘 SOTA 4국 완성에 응답주신 오엠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