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2. 1. 17:15ㆍ자료실
아래 내용은 2001년 6월호 일본 CQ지에 게재된 내용을 번역한 것이다.
HF Mobile을 시작하는 사람들로부터, 안테나 조정이 잘 안 된다는 문의가 많다.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고 보면, 루프레일이라든가 루프캐리어에 브라켓을 장착한 경우에 문제가 많은 것 같다. 최근의 자동차에는 세단타입으로 트렁크릿드, 2 Box타입의 햇치백 자동차에는 리어게이트에 안테나를 장착할 수 밖에 없고 루프캐리어에 장착 하거나 루프레일이 있는 차량에서는 이곳에 장착하기를 원하게 된다. U/VHF 안테나에서는 문제가 없었는데 50MHz 이하의 주파수에서는 떨어지지 않는상황을 자주 접하게 된다. 이것은 안테나의 문제가 아니고, 어스의 문제이다. 어스라고 하더라도 전원의 흑색 케이블 쪽이 아니고, 안테나케이블의 외피측의 처리 이다. 그러나 50MHz이하의 낮은 주파수의 모빌 안테나에서는 기본 구조로, 1/4파장의 접지형 수직 안테나이기 때문에 어스를 무시하면 전혀 성능을 발휘할 수가 없다. 안테나 브라켓의 그라운드 측을 확실히 접지하든가 1/4파장의 래디얼을 붙이는 것이 기본이다. 그러나 모빌에서는 지면으로부터 타이어에 의해 차체가 떠 있고, 차체의 크기도 대형 트럭이 아닌 한, 1/4파장 도 아니다. 그렇다면 잘 조정된 모빌 HF안테나는 어떻게 하여 특성을 발휘하는 것일까 ? CQ HAM Radio지에 광고를 하고 있는 안테나 메이커인 ‘안테나테크놀러지’사의 Mr. Watanabe에게 전화를 해 보기로 했다. 안테나 브라켓의 어스측이 고주파적으로 차체에 충분히 접지되어 있는 경우는 그림1.과 같이 안테나가 동작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좋다고 한다. 안테나로부터 방사되는 고주파 전류의 일부는 직접 차체를 경유하여 브라켓의 그라운드 측으로부터 무전기로 되돌아 온다. 또 상당량은 지면을 경유하여 차체와 지면 사이에 있는 용량을 경유하여 차체로 되돌아와 기대의 그라운드 측으로부터 무전기로 되돌아 간다. 모빌안테나에서 중요한 것은 그림 1.의 핑크색의 고주파 전류의 흐름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