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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요 : 가야산 북서쪽, 김천과 거창의 경계에 우뚝 솟은 수도산 (1,317m)은 가야산을 분수령으로
한 비교적 높은 산으로 일명 불영산, 선령산이라고도 한다. 정상인 신선대에 오르면 가야
산, 덕유산, 황악산, 금오산이 손에 잡힐 듯하다. 수도산에서 동남능선을 따라 가면 단지
봉(1,327m)과 목통령을 거쳐 가야산에 닿는다. 수도산 - 민봉산 - 가야산 능선 종주는 평
균 고도 1천2백m고원에 수림과 초원, 바위길이 잘 어울려서 마치 지리산을 종주하는 느낌
이다. 수도계곡은 구비구비마다 독특한 절경의 연속이고, 산기슭에는 비구니 스님들이 수
행정진하는 청암사 승가대학이 있다. 정상 부근에는 수도암이 있다.
등산코스 : 1) 수도리(2.5) -> 수도암(1.7) -> 수도산(1시간30분 소요)
2) 청암사(5.4) -> 수도암(1.7) -> 수도산(2시간20분 소요)
3) 청암사->참호 오솔길->수도암->수도산->단지봉->목통령->
가야산->해인사 (22 km, 8:00 소요)
(청암사)
통일신라 헌안왕 3년에 도선국사가 창건했다. 본래 해인사의 말사들을 관장하는 거사였다.
경내에는 다층석탑과 42수관음보살상이 모셔져 있고, 산내 암자로는 백련암, 수도암이 있
다.
(수도암)
수도암은 수도산 상부에 위치한 도량이다. 옛날 도선국사가 이 도량을 보고 앞으로 무수
한 수행인이 나올 것이라 하여 산과 도량 이름을 각각 수도산, 수도암이라 칭하였다는 데
에서 유래되었다.
그러나 백 여년 전부터 부처님의 영험과 이적이 많다 하여 사람들이 불영산이라고도 부르
게 되었다. 수도암은 통일신라 헌안왕 3년(859)에 도선국사가 창건한 이래 여러번의 중수
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편 경내에 있는 석불상과 석탑, 그리고 지형을 상징한 석
물 등도 모두 천 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매우 조용하고 한적한 곳으로, 암자까지 걸
어 오르는 숲이 우거진 오솔길은 아늑한 정취를 느끼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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