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귀란 수태갈이

1. 방석으로 사용할 막수태를 사진과 같이 한손에 잡을수 있을만큼 집어든다.

2. 집어든 수태를 수태봉에 얹고 강한 힘을 가하여 압착시킨다.
   이때 수태봉이 없으면 곁에 있는 컵이나 화장품 빈 병을 이용한다.


3. 뿌리를 알맞은 길이로 잘라내거나 손상된 뿌리는 잘라낸다.

   자르는 지점은 마디가 있는 부분을 포인트로 한다.


4. 손질한 풍란의 뿌리를 골고루 펴서 방석에 앉힌다.
   (김덕수님의 표정이.... 환상입니다.)


5. AAA급 수태를 이용하여 겉모습을 만들어주는데 하나씩 얹는것보다는
   여러개의 수태를 겹쳐서 얹어 주는게 작업이 수월한다.


6. 수태봉에서 풍란을 뽑아들어 분의 깊이에 알맞게 수태를 잘라낸다.


7. 분에 안착시킨 후 그림과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분 외부로 삐져나온 수태를
   잘 정리한다.

8. 마지막으로 분 밑으로 손가락을 넣어 수태를 분 벽에 밀착시킨다.
   작업이 마무리 되면 수태가 완전히 마른 후 정상 관수를 시작한다
   그래야 수태의 모?이 굳어져 관수시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된다.


이상 부귀란 수태갈이 강의입니다. 

2003년 11월 정모시 김덕수님의 강의
내용을 옮긴것입니다.

 

출처:난마을 대일상고님이 올리신글 (김덕수님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