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4. 16. 13:34ㆍ한국의 산하/충청도
약 100일 만에 다시 찾은 소백산..
흰옷을 벗고 소백산은 봄단장에 한참이다..
새벽녁 적막을 깨고 흐르는 계곡 물소리와 더불어 지저귀는 새소리..산유화,진달래..
약6.5km를 올라 저만침 비로봉이 보인다..
이쯤 이면.... 핸디와 로드 안테나를 결합..주파수를 돌려본다..
오잉? 안산신호가 쩌렁쩌렁 들어온다.. ok~
안산 6K2FFJ님과 5,9으로 교신을 한후 CQ를 내었다..
2국정도 교신후 5,9 +로 DS1REP님이 응답해 온다..어찌나 반가운지..^^
신호가 정말 좋았다.. 설레는 맘으로 주섬주섬 배낭매고 정상을 향해 발길을 돌린다..
주목관리소에서 사진좀 찍고, 비로봉 으로 올라가는 길이 환상그자체..
상고대가 날반겨준다..
새벽녁 서리에 눈꽃처럼 나뭇가지에 바람부는 방향대로 얼어붙은 그모습은 말호 형용할수 없을 정도다.
약30분만 늦어도 다녹아 내려서 보지 못했을것이다.." 혼자말로 복두 많어~..ㅋㅋㅋ
정상에 도착후 촬영을 마치고 다시 CQ를 내어본다..
'CQ~여기는 DS1OKY/P/3 소백산 비로봉 정상 145.400 수신합니다"..
약4국이 동시에..^ 젤먼저 DS4OVO님이 응답을 주셨다
정말 오랫만에 부안에 계신 OVO님과 컨텍이었다..간단히 안부를 여쭙고..DS2ABV님과..
그리고,카페 회원님이산 6K5XYB,DS5VKX오엠님을 만나뵙고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1~5AREA 약20여국을 컨테후 하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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