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락 처 : 대둔산도립공원관리소 063-263-2148
개 요 : 대둔산은 동국여지승람에 씌어있는 바와 같이 진산(珍山)의 진산(鎭山)이며 금산 땅이니 금
산의 산이라 할수 있다. 속리산 법주사 하듯, 대둔산을 주산으로 하는 옛절 태고사도 금산
땅에 있다. 비록 대둔산 전체에서 금산이 차지하는 지역의 비중이 작지만 분명 대둔산의 뿌
리는 만해 한용운이 “태고사를 보지 않고는 천하의 명승지를 말하지 말라”고 했다는 태고
사 자리가 대둔산의 중심지라 할 수 있다.
옛날에는 대둔산 하면 금산의 산으로 인식되어 왔는데 완주군 쪽을 크게 개발하고 사람들을
끌어 들이면서 전북 또는 완주의 대둔산으로 인식되어 버렸다. 금산의 대둔산으로 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금산ㆍ완주의 대둔산’이라는 공동명의의 산으로 인식을 바꾸어 놓았으면
한다.
두개의 도립공원으로 되어 있는 산이다. 군 행정구역으로 볼 때 전북쪽은 완주군 하나의 군
구역으로 되어 있으나 , 충남쪽은 금산군과 논산군 두 군의 구역으로 되어 있다.
대둔산은 기암괴봉들이 많고 그 바위 봉우리들이 수려하며 깨끗하다. 크지 않으나, 장한 맛
도 있고 아기자기한 맛도 있다. 한 쪽은 숲도 울창하며 계곡도 아름답다. 가을에 단풍이 기
암괴봉과 어우러질때는 황홀하기까지 하다. 또 임진왜란의 전적지이기도 하고, 천하의 대지
에 자리잡고 있는 태고사 절 앞의 암벽에 새겨진‘석문(石門)’이란 글은 우암 송시열이 쓴
글자로 알려져 있으며 갖가지 전설도 서려 있다. 경관이 수려하고 여러가지로 훌륭한 대둔
산은 금산, 논산, 완주 세군이 차지하고 있는 각 지역마다 각각 특색이 있어 재미있다.
금산은 임진왜란 전적지와 천하명당인 태고사가 있고, 논산지역은 숲이 좋고 계곡과 개울이
좋으며 완주지역은 기암괴봉이 수풀처럼 서 있고 여러가지 편의시설이 있다.
산길도 진산면 향정에서 오르거나 배티재에서 산비탈을 엇비슷이 가로질러 오르다 태고사레
들른 뒤 낙조대에 오르는 길이 좋다. 논산쪽은 수락리에서 승전탑을 거쳐 수락계곡의 화랑,
금강, 비선 폭포를 보며 196계단을 타고 고스락에 오른 사소이 좋고, 완주쪽은 집단 시설지
구에서 올라 구름다리 금강다리를 건너는 재미가 좋다.안심사에서 깔딱재를 넘어 오르는 길
도 있다.
원효대사가 사흘을 둘러 보고도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격찬한 대둔산은 정녕 아름다운 산
이다.
등산코스 : 1) 제1코스(약 1시간 30분 소요)
상가(집단시설) → 구름다리 → 삼선 구름다리 마천대
2) 제2코스(약 1시간 20분 소요)
배티재 중턱(상가쪽) → 낙조대 고개
3) 제3코스(약 1시간 30분 소요)
배티재 → 산등성이 길 → 용문굴 → 낙조대 고개
4) 제4코스(약 2시간 소요)
무추지(벌곡면-수락리-화랑폭포-석천암-낙조대고개 또는화랑폭포) → 196계단 → 고스락
도로안내 : 1) 천안논산간고속도로 서논산 연무 IC →1번국도 →연무사거리 →602번 국도 → 대둔산
2) 경부고속도로 비룡 분기점이나 호남고속도로 서대전분기점에서 대전남부순환 고속도로로
진입 →산내분기점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추부IC →17번 국도 →마전→진산→배티재
현지교통 : 1) 서울강남터미널 - 금산(06:30 ~ 18:30, 1시간 30분 간격, 2시간 15분 소요
*서울강남터미널 02-535-4151~2
2) 대전 서부터미널 - 대둔산방면 직행버스 이용 대둔산 하차
*대전서부터미널 041-754-2759, 고속터미널 041-754-4854 (07:23 ~ 18:30, 30소요)
3) 금산읍에서 진산방면 시내버스 운행(06:20 ~ 19:50, 30~40분 간격, 20분 소요)
현지숙박 : 이화장여관 041-752-1580, 호성장 041-751-0395
먹을거리 : 인근 진산면 삼가리에 금산송어장(041-752-8060)에서 싱싱한 송어회를 맛볼수 있음.
정보제공 : 금산군청 문화공보관광과 (041-753-4350/750-2370~1, 팩스 041-750-23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