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대항면 소재지 산채 장소 아롱이 산반 서반 하산중 어느 묘소 옆에서 만난 입엽
경북 청도 적천사 : 절집에 들르다. 적막을 이기지 못해 절집을 나오는 이들도 있고,그 적막이 좋아서 절집으로 들어가는 이들도 있다. 신라 신문왕 때의 여승 설요(薛瑤)는 앞의 사례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모습이 아름다웠다는 설요는 스물한 살 되던 해에 한시(返俗謠) 한 줄을 써놓고 환속해 버렸다..